구어체, 문어체가 뭘까? 예시로 쉽게 알아보자!

구어체, 문어체가 뭘까? 예시로 쉽게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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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글을 쓰려고 하다보니 요청사항에 "이 글은 구어체로 써주세요", "문어체 형태로 써주세요" 하는 말이 적혀 있더라고요. 혹시 여러분들은 구어체와 문어체가 어떤건지, 차이점이 뭔지 아시나요?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구어체'는 '글에서 쓰는 말투가 아닌, 일상적인 대화에서 주로 쓰는 말투'를 의미하고, '문어체'는 '일상적인 대화에서 쓰는 말투가 아닌, 글에서 주로 쓰는 말투'를 의미합니다. 구어체나 문어체에 쓰이는 어휘들은 '구어체로', '문어체로'와 같은 정보를 사전에 제시하고 있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의 내용을 바탕으로 조금 더 쉽게 알아보도록 해요!

 

 

구어체란?

 

구어체(口語體)는 한자에 입 '구'가 있는 것을 생각하면서 뜻을 생각하면 좀 더 쉽게 떠올릴 수 있어요. 우리가 일상에서 말할 때 사용하는 언어 형식을 이야기하는데요, 주로 대화나 구어(口語)로 전달되며, 문법적으로 간결하고 자연스러우며 감정이 풍부하게 표현답니다.

 

 

<구어체의 특징>

• 문장이 짧고 단순하다.
• 자주 쓰이는 표현이나 관용구가 많다.
• 감탄사나 비속어, 줄임말 등이 포함될 수 있다.
• 주어 생략이 흔하다.
• 상황에 따라 존댓말과 반말이 혼용된다.

 

 

구어체의 경우 친숙한 느낌을 주면서 자연스럽게 들리게 되는데요, 간단한 예시를 살펴보면 이해가 더 쉬울거예요!

 

• 야, 밥 먹었어? 뭐 먹었는데?
• 아, 진짜 너무 웃겨!
• 이거 완전 대박인데?

 

 

 

문어체란?

 

문어체(文語體)는 글을 쓸 때 사용하는 문장 표현 방식이라고 할 수 있죠. 흔히 논문, 보고서, 신문 기사, 공식적인 글 등에서 사용되며, 문법이 정확하고 정돈된 형식을 갖추고 있답니다.

 

 

<문어체의 특징>

• 문장이 길고 구조가 정교하다.
• 주어와 서술어가 명확하게 포함된다.
• 수동형, 피동형 문장이 많다.
•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표현이 강조된다.
• 문어체 특유의 어휘(예: "그러므로", "따라서", "~로써")가 사용된다.

 

약간 공식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에 적합한 문체다보니 살짝 딱딱하게 느껴지지만 또 예의바르며, 전문적이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예시를 한 번 볼까요?

 

• 식사 하셨습니까? 무엇을 드셨습니까?
• 이 현상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 해당 사건은 지난 3월 15일에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어체와 문어체 비교

	구어체	문어체
사용	일상대화, 비공식적인 글	논문, 기사, 공식적인 글
문장 구조	짧고 단순	길고 정돈
주어	생략 가능	명확히 포함
어휘	구어적, 비격식적	논리적, 객관적

 

 

 

 

구어체, 문어체는 각각 사용되는 상황과 목적이 달라요. 구어체는 친숙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며, 문어체는 논리적이고 공식적인 글에 적합하다는 것을 알아두고, 이러한 차이를 이해하면 상황에 맞는 적절한 표현을 사용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