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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

ETF 선택 방법 기준, 겉만 번지르르한 상품에 속지 마세요

by 댠 2025.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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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선택 방법 기준, 겉만 번지르르한 상품에 속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지난 시간에 "미국 S&P500 지수를 밥처럼 담으세요!"라고 말씀드렸더니, 증권 앱을 켜본 분들이 이런 질문을 하세요.

 


미국 S&P500을 검색했더니
TIGER, KODEX, KBSTAR, ACE...

많이 뜨는데 도대체 뭘 사야 하죠?
 같은 거 아닌가요?

 

 

이미지 내 수수료는 임의로 기입된 것입니다.매수하려는 시점에 수수료를 꼭 확인하세요.

 

맞아요. 마치 마트 우유 코너에 갔더니 서울우유, 매일우유, 남양우유가 쭉 진열된 것과 같죠. 맛(추종 지수)은 비슷한데 브랜드가 다른 상황입니다. 이때 우리는 무엇을 보고 골라야 할까요? 그냥 디자인이 예쁜 거? 아니죠!

 

ETF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한다면, 그다음은 '가성비'와 '안정성'을 따져봐야 해요. 그 기준이 되는 딱 3가지 숫자가 있습니다.

 


 

1. 가장 중요한 건 '가격표'입니다 (운용 보수 (수수료))

마트에서 똑같은 품질의 우유라면 당연히 더 싼 걸 고르시죠? ETF 선택 방법 기준도 똑같습니다.

 

ETF는 자산운용사라는 회사가 우리 대신 주식을 사고팔며 관리해 주는 상품이에요. 그러니 당연히 관리비 명목으로 수고비를 떼어갑니다. 이걸 운용 보수 (수수료)라고 불러요.

운용 보수 (수수료)는 우리가 따로 내는 게 아니라, ETF 가격에서 매일 조금씩 야금야금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많은 초보자분이 눈치채지 못해요.

 

 

에이, 0.1%랑 0.5%
차이가 얼마나 크겠어?

 

 

혹시 이렇게 생각하셨나요? 처음엔 작아 보이죠. 하지만 우리가 10년, 20년 장기 투자를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 작은 운용 보수 (수수료) 차이가 나중에는 수백만 원, 수천만 원의 수익금 차이를 만들거든요.

 

복리의 마법은 수익뿐만 아니라 비용에도 적용된다는 사실, 명심하세요!

 

그러니 같은 지수를 추종한다면, 무조건 운용 보수 (수수료)가 싼 ETF를 고르는 게 유리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싸다고 해서 덥썩 고르면 안돼요. 다음 ETF 선택 방법 기준으로 어떤 것을 체크해야하는지 볼까요?


2. 손님이 많은 가게로 가세요 (거래량)

두 번째 ETF 선택 방법 기준은 '얼마나 활발하게 사고팔리는가', 즉 '거래량'입니다.

 

여러분이 아주 맛있는 식당에 갔는데 손님이 아무도 없다고 상상해 보세요. 왠지 불안하죠? ETF도 마찬가지예요.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도 사고파는 사람이 너무 적으면 내가 원하는 가격에 사기도 힘들고, 나중에 급하게 팔아야 할 때 팔리지 않아서 낭패를 볼 수 있어요.

 

하루에 적어도 수만 주 이상 꾸준히 거래되는, 북적북적한 시장통 같은 ETF를 고르셔야 안전합니다.

 

일평균 거래량이 100,000만주 이상이라면 거래량이 활발하기 때문에 이러한 기준을 두고 고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튼튼한 금고를 선택하세요 (운용 규모)

 

마지막 ETF 선택 방법 기준은 'ETF라는 금고의 크기', 즉 '운용 규모(순자산총액)'입니다.

 

동네 구멍가게보다는 대형 마트가 갑자기 문을 닫을 확률이 낮겠죠? ETF도 그 안에 담긴 돈의 크기가 클수록 안정적입니다. 

 

 

 

운용 규모가 너무 작은 ETF는 인기가 없다는 뜻이고, 최악의 경우 운용사가 "장사 안 돼서 문 닫습니다" 하고 ETF를 없애버릴 수도 있거든요. (물론 돈은 돌려주지만, 귀찮은 일이 생기죠.)

 

그러니 기왕이면 사람들이 돈을 많이 맡긴, 규모가 크고 튼튼한 ETF를 선택하는 게 마음 편합니다.

 

운용 규모의 기준은 최소 500억 이상, 안전하게는 1000억 이상으로 두고 보면 좋습니다.


실전! 앱에서 확인해 보기

자, 다시 증권 앱을 켜고 아까 그 수많은 ETF 중 하나를 눌러보세요. '상세 정보'나 'ETF 정보' 탭을 누르면 깨알 같은 글씨들 사이에 우리가 찾는 ETF 선택 방법 기준 정보가 숨어있습니다.

 

 

 

  • 총보수(연): 이게 바로 운용 보수 (수수료)입니다. 낮은 숫자를 찾으세요! (최근엔 0.0X%대도 많아요)
  • 거래량: 오늘 하루 몇 주나 거래됐는지 확인하세요. 너무 적으면 패스!
  • 순자산총액: 이 숫자가 클수록(보통 수천억 원 이상) 덩치가 큰 형님 ETF입니다.

이제 겉모습만 보지 마시고, ETF 선택 방법 기준을 3가지에 맞춰 비교해 보세요. 숫자를 꼼꼼히 비교해서 최고의 가성비 상품을 골라내는 현명한 투자자가 되어보세요!

 

 

🌟 3부 핵심 요약
·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여러 개라면, '가성비'와 '안정성'을 따져봐야 합니다.
· 가장 중요한 기준은 비용입니다. 장기 투자 시 수익률을 갉아먹는 주범인 운용 보수 (수수료)가 가장 싼 것을 고르세요.
· 원활한 매매를 위해 '거래량'이 많고,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운용 규모'가 큰 ETF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https://dyany.tistory.com/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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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기억해 주세요! 세상에 100% 안전한 투자는 없습니다. 이 글은 여러분의 공부를 돕기 위한 참고 자료일 뿐, 투자를 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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